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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무한의 행복을 주는 반려견이 요즘은 가족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어떤 반려견을 키울지 신중히 고민하셔야 합니다. 무엇보다 반려견은 키우는 시간과 비용을 많이 투자해야 하기 때문에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키우셔야 하고 아이와 같이 키워도 정서적으로 안정과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는 반려견들, 처음 키운다면 반려견들의 특성과 성격을 먼저 공부하고 어떤 반려견을 키울지 고민해 봅니다.
말티즈
말티즈는 원래 쥐를 잡기 위해 작고 빠른 인식으로써 활동량이 많은 종으로 꼽혔으나 로마나 그리스에서는 귀부인들이 말티즈를 많이 길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반려견으로 많이 기르는 인기 소형견으로 3kg~6kg 정도로 작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키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분양되는 말티즈는 자기 방어적 성향과 질투심히 강하기 때문에 서열 정리를 해주지 않을경우 어느 지랄견 못지않게 자기 통제가 되지 않을수있습니다.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는경우도 많지만 대체적으로 성격이 온순한 편이라 교육에 따라 분리불안 증세를 완화 시킬수 있습니다.
말티즈는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적고 특별히 까다로운 점이 없기 때문에 처음 키우는 분들께 추천을 많이 하는 견종입니다. 소형견이기 때문에 아파트에서도 키우기 수월하여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견종으로도 뽑히기도 했죠. 말티즈의 평균 수명은 12년에서 15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푸들
푸들은 프랑스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강아지이며, 프랑스를 대표하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푸들은 원래 오리나 거위 같은 물새 사냥을 돕던 견종이었으나 예부터 소형화를 거치며 요즘은 크기가 다양해진 견종입니다. 성격이나 털 빠짐, 지능이 반려인들의 요구조건에 거의 충족시키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견종입니다.
푸들이라는 견종이 지능이 높은 견종으로 훈련만 잘 시킨다면 다른 반려견보다 많은 개인기를 소화할 수 있습니다. 이갈이 할 때나 짖을 때 하는 문제 행동도 다른 견종에 비해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많이 선호합니다. 하지만 활동성을 굉장히 많이 요구하는 견종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푸들은 원래 수렵견이었기 때문에 많은 산책을 요하기도 합니다.
애교도 많고 똑똑하다고 많이 알려진 푸들은 자신이 관심받길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분리불안이 생길 가능성이 많은 견종이지만 똑똑하기 때문에 훈련을 시켜주신다면 금방 깨닫고 증세가 완화될 수 있습니다. 다른 견종에 비해 털 빠짐이 없기 때문에 털에 예민하신 분들이 푸들을 많이 선호하기도 합니다.
푸들은 일반적으로 스탠더드, 미디엄, 미니어처, 토이푸들 4가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소형견을 원하는 분양자에게 토이푸들이라 속이고 분양하는 경우도 더러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잘 확인하고 분양을 하셔야겠습니다.
골든리트리버
골든리트리버는 비슷하게 생긴 래브라도 리트리버에서 시작됩니다. 금빛의 풍성한 털이 특징으로 성격이 매우 온순하고 똑똑하기 때문에 안내견으로도 유명합니다. 골든리트리버는 친화력이 굉장히 좋기때문에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어디서든 행복하게 살수있는 견종입니다.
리트리버는 원래 사냥개 중에서도 총에 맞은 새를 물어오는 것을 목적으로 교배된 견종이지만 공격성이 지극히 낮아서 먼저 공격을 당해도 대부분 반격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똑똑한 견종인 만큼 머리가 좋아 훈련은 어렵지않게 가르칠수있습니다. 사회성이 매우 좋은 골든 리트리버는 낯가림이 없어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이렇게 친화력도 좋고 사회성도 좋은 골드리트리버는 처음 키우게 되면 현실적인 어려움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 대형견인만큼 활동량이나 먹는 량을 무시할 수 없고,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4개월만 지나도 소형견의 크기를 훌쩍 넘기 때문에 아파트에서 기르기엔 다소 어려움이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포메라니안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반려견으로 유명한 견종입니다. 스피츠 계열에 속하며 원래 스피츠와 스모예드의 개량종이라고도 부릅니다. 전형적인 초소형견으로 이중모가 특징입니다. 장모종과 달리 털이 몸에 붙지 않고 붕붕 떠서 솜뭉치와 같은 외모를 갖고 있습니다.
외모와는 달리 성격은 굉장히 사납고 예민합니다. 포메라니안의 경계성은 굉장히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조금만 낯선 기척이 느껴져도 크게 짖어댑니다. 소형견이지만 짖는 소리는 자동차 경적 소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니 다세대주택이나 공동주택, 아파트에서 키우신다면 이 부분은 적극 고려해 보셔야겠습니다.
당연히 성격이 좋은 포메도 있지만 공격성이 덜하고 사회성이 좋은 경우는 대부분 순종 포메라니안이 아닌 믹스견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격은 좀 사나울지 몰라도 주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대체적으로 적은 견종이기 때문에 외로움을 잘 타지 않고 분리불안도 잘 겪지 않고 배변훈련도 비교적 쉬운 견종입니다.
비숑프리제
비숑프리제의 외모는 얼핏 보면 몰티즈와 굉장히 흡사하지만 자세히 보면 털의 모양이 조금 다릅니다. 직모에 가까운 말티즈에 비해 비숑프리제는 곱슬곱슬한 털을 갖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성격이 활발하고 명량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소 산만해 보이거나 정신없어 보일 수 있습니다.
비숑프리제는 털 빠짐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분리불안이 올 수 있습니다.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산책이나 놀이가 충분하지 않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비숑프리제도 많은 반려인들이 선호하는 견종으로 아파트에서 키우기 좋은 소형견입니다.
예전과 달리 요즘은 반려견에 대한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좋아지고 있습니다. 길게는 15년을 함께 할 반려견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많은 애견인들이 밤낮으로 산책을 나가고 건강을 챙기는 요즘의 반려견입니다.
반려견을 키우기 전에 키우는 환경과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하여 현명하게 분양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